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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강원도

강원도 평창 청정 글램핑 '코뿔소 글램핑장'

ssilook 2022. 3. 2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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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2~24 (2박 3일)
올해 마지막 여행
강원도 평창 코뿔소 글램핑장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곁에 맴돌고..
지난 2여간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은 예전과 같이
돌아올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해..
좀더 나은 내년을 위해 다짐과
전환을 위해 선택한 여행..

고요히 즐기고 싶고
우리 가족에게 집중하고 싶었던 날..

우리는 오늘 평창으로 떠난다.

친구의 추천으로 픽만 해둔 곳이였는데..
역시나..가는 길이 힐링로드구나.

코가 뻥 뚫리는 시원한 공기와..맑은 하늘은 역시나 강원도다.

시작한다!!!우리가족 동계 첫 글램핑 여행기!!


보드리를 위해 이브날로 떠나고 싶었으나..
역시나!!
객실이 만실이로세~~ㅋㅋ

뭐 좋아! 우리는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었기에
평일로 예약!!
(글램핑장 다 빌린 느낌 아닌 느낌~~^^)

코뿔소 글램핑장을 향하는 길은
해발 780미터에 있는 산 속 글램핑장으로
되도록이면 해가 나는 시간에 출발하길 바람.
(생각보다 길이 높고 좁아서 몇번 움찔움찔 함 ㅋㅋ)

코뿔소글램핑장 - 해발 780미터에서의 오지글램핑
[주소]
*도로명 : 강원 평창군 방림면 삼형제길 279-61
*지번 : 강원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867
*전화번호 : 0507-1395-1210
[입실 오후 3시 / 퇴실 오전 11시]
무려 3시간을 달려 올라온 글램핑장 ^^ 우리는 토끼방에 묶을 예정~

3시간을 쉼없이 달려오다 보니..
손떨림과 배고픔의 연속..
그래도 글램핑 이기에 장치 설치없이
바로 짐 내리고
음식 세팅~세팅~~
(객실 안내는 매점으로 가서 이름을 얘기하면 바로 안내하주심 ^^)

아~ 대하와 가리비~ 소고기~ 삼합의 영롱한 자태를 보라~

토끼방은 최대 3인까지 이용이 가능함~
우리는 3인가족이기에 2인베드와 전기매트가 있는
토끼방으로 선택을 했고
침구류 추가시 비용이 발생해서
(얼마인지..잘 기억이 나지 않음 1만원인가?
1,5000원인가 했음)

미리 침낭2개를 준비해감

코뿔소 글램핑 '토끼 3번방' 내부와 전실 화목난로

우리 가족에 여행은 뭐다!!
먹고 쉬고 즐기고~~
추억 까뜩까뜩 담는거~~
자~~ 먹자~~

소고기.돼지고기.가리비.대하까지 싹스리 하고 ~ 파김치에 라면까지~~ 후루루룩

보드리 4살때 부터 다닌
캠핑~ 이제 장작불은 장작 넣는것은
프로~(그래도 불조심~~)

개수대로 가는 길은
매점 쪽 밑 주차장 위편에 있음
전체적으로 시설이 깨끗하고
따뜻한 물도 콸콸콸 잘 나왔다

차타고 멀리 오는 길에
한번 토하고 힘들어 햇던 탓에
저녁 식사 후 바로 잠든 보드리
(T-T 여행이 참 고되지~애썼어 ~)

한 겨울 동계 글램핑에도 생각보다 따뜻했다는

보드리 재운 후,
마눌님과 나와
밤 하늘을 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깨끗한 공기만큼 밤하늘의 별은 흩뿌려 놓은 듯 반짝였다.

코뿔소글램핑의 두번째 날.
밤새 가동되는 히터와
동계 글램핑의 찬 기운으로
여러번 잠을 설친 덕분에
정말이지 ㅋㅋ 온몸을
뚜두려 맞은 느낌으로
둘째 날을 맞이했다.

공기는 정말 최고!
보들군이는 마냥 좋다구~^^

아침에 상쾌한 공기와
시원한 바람도 맞을 겸,
산책로를 따라 작은 산을
함 건너 보기로
(곧잘 따라오는 보들군)

글램핑장에 우리가족 외 1팀뿐이여서 너무나 한적하고 여유로웠다.

다시 먹자~
(캠핑은 걍 먹으려고 오는게 사실 ㅋㅋ)

샤브샤브~ 뜨끈허니 온몸이 다 풀림

아침식사 후,
글램핑장 오지 밑
마을을 구경 할 겸 동네마실~

조용하고 정겨운 마을
(마을이 이리 귀여울 수가 ㅋㅋ)

길가에 있던 연탄재와 곰돌이 공중전화..정겹다.^^

다시 돌아온 저녁
준비했던 장작을 떼고,
불멍 타임과 폭죽타임
(이달 우리팀외 2팀뿐이여서
캠핑장 사장님께서 폭죽을 허락해주심)
※폭죽은 너무 늦지않은 시간에 다른 객실에
피해를 주지않은 방향으로 높이 올려 쏘아주었다.

불멍타임&마시멜로 구워먹기~
예쁘다..타들서가는 불꽃과 함께 빛나는 보들군도♡

코뿔소글램핑장의 마지막 날.
남은 시간 꽉 채워
보드게임 한판하고,
남은 재료 탈탈떨어 다 소진해주는
센슈!

동계 캠핑은
우리 가족에겐 버킷과도 같은
숙언과제 였는데~~

글램핑으로 만족하며
올 여름에도 함 기대해 보기로~^^!!!

바바이~코뿔소글램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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