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이색 한옥 카페 '치올라'

2022.03.19.토
'행궁동 한옥카페 -치올라'

행궁동에 저녁이 찾아
집으로 가려 선경도서관으로
이동하려는 중,

약간의 허기도 오고
추위를 달려 볼겸
한옥 건물 버거스테이지 옆
만쥬좀 사가려
2층을 올라갔는데

왠걸! 여기  만쥬 집이 아니라,
이색 한옥 카페였다.

벽면 종이에 씌여진 카페 '치올라'

작년 12월 다녀갔던 버거스테이지 건물 2층! 한옥카페 "치올라"

2층 안 내부는
시원시원에 높은 층고로
나무의 향과 옛스러움이 묻어나는
카페였다.

꽃병 뒤, 버닝우드로 된 토끼작품이 너무 귀여웠다.

창가 쪽 밖을 내다 보면
눈을 사로 잡는
고무신이 있는데~
한지로 만들어
옛 스러우면서도
정말 귀엽고 깜찍했다는

한옥 건물의 이색카페인 만큼
건물 내부 안의 모든 인테리어는
나무가 주는 옛스러움과
편안함이 함께 드리워져
있었다.

조명 비친 나무가 너무나 따스하다.

치올라 내부

보드리 위
모빌장식은 예술작품처럼
눈을 떼지 못하게 신비로움이
느꼈졌다.

구석 구석
눈을 못떼게 만드는 치올라.

토요일 늦은 저녁이였기에
딱 한테이블!
우리 가족 뿐이라서
카페를 전세 내듯
너무 편히 잘 즐기다 왔다.

저 곰돌이 만쥬에 이끌려 2층에 올라왔다는~

3월 저녁
추위와 피곤함 마져 잊게 해주었던
한옥카페 치올라~

버닝우드 작품들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나무향기와 그윽한 차 한잔.
다음번에 버닝우드 체험을
꼭 하고 싶다는 보들군♡

그래~ 다음번에도
이끌리듯 올라가
나무 위 작품세계도
펼쳐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