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 생활 & 코딩

12월 거제여행_거제도 2박 3일 여행기_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여행 _거제소노캄_학동해변_바람의언덕 본문

여행/경상도

12월 거제여행_거제도 2박 3일 여행기_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여행 _거제소노캄_학동해변_바람의언덕

ssilook 2022. 12. 20. 11:01
반응형


'남해여행'

거제도 1일차 (12월 15일)


정신없던 한 해를 미루어 정리라도 할 겸
12월 마무리 여행을 떠납니다.


올 초,
이러저러 여러가지 일로
정신 없었던 한 해.
이렇게 또 금방
12월이 와 버리네요.

어디로 떠날지
여행지를 고르는 일도 고민인데..

움직임 많았던 2022년.

하나하나 털어내고
정리도 할 겸

비워내고 싶은 마음에
마냥 걷고 싶어
따뜻한 "남해여행 거제도"를
택 합니다.

마눌님과 보드리는
남해여행이라는 말에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

집에서 거제까지의 주행거리는
'5시간'

꽤나 먼 장거리 여행길에
부담이되는 건 사실이나
가족들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출발 합니다.

일정도 함게 짜고
늦은 저녁 짐도 꾸리고
이른 새벽 모두 일어나
거제도로 출발합니다.


떠납니다!! 거제도로


새벽운전이 너무 오랜만이라 ^^''
달리는 차안으로
동이 트며 들어오는 햇살을 바로 마주하니
마냥 피곤했던
기분이 설레기이기 시작하네요.

그렇게 5시간을 달려
허리가 내 허리가 아닐 지경으로 와 닿을때

아침을 먹기위해 바로 향한 곳은
'장수굴국밥'
역시 거제하면

이죠 ^^

장수굴국밥

뜨끈한 국물에 굴이 뜸뿍 들어 아주 개운하고
시원했던 굴국밥입니다.

보드리는 국밥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굴전을 시켜주었는데

겉은 아주 바삭하고 안은 굴향으로 가득해서
손이 많아 갔던 음식이였습니다.



그리고 2박 3일 거제도 여행의
편한암을 제공할 우리가족의 숙소는
'거제 소노캄'입니다.

지금은 비시즌 기간이라서
오션어드벤쳐의 실외 물놀이는 개장하지 않아
저희 가족은 겨울 물놀이는 패스하였습니다.

(보드리가 꽤나 기대를 하였지만
실내에서만 놀기에
아들의 에너지는 여간 충분하지 않아서요 ㅋㅋ)

소노캄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커다란 트리와
마눌림이 좋아하는 커피매장 스타벅스가
눈이 띄어
더욱 함박 웃음이네요 ㅋㅋ


거제 소노캄_ 오션뷰객실

소노캄의 모든 객실은 오션뷰
어디를 선택하시든 질리게 볼 수 있는 남해 바다 입니다.

정말 뷰맛집 숙소 인정!!
짐도 풀고 장시간 운전한 몸도
침대에 누여보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출발한 곳은

'학동 몽돌해변'

거제도 학동해변

 

학동 몽돌해변
몽돌들은 전부 몽글몽글하니
정말 귀엽고 매끄러워요.

파도와 부딪쳐 내는 소리는
정말 중독성이 대단합니다.

참 몽돌해변의 몽돌은 채취불가하오니
꼭 눈으로만 보고
다음 여행자 분들을 위해 자리에 두고 와주세요 ^^'

역시 남해는 남해인지라
날씨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춥지 않았어요.

(이날,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폭설과 한파 였다는데
남해에 있던 우리가족은 전혀 몰랐다는 사실.)

한참을 걷고 놀며
식사를 하러 걸어서 이동합니다

'충무할매김밥'

충무할매김밥

낙지비빔밥은
정말 !! 맛있어요

낙지식감이 정말 좋고
고소함은 말로 못할 정도로
맛있어서
마눌림과 순삭했습니다.
(한 그릇 더 할까 했는데..
아직 먹을 곳이 많이 남은터라 ㅋㅋ)

칼국수는
저희 입맛에 약간 심심했는데
아무래도 낙지비빔밥 간이 좀 있던 터라
심심하게 느껴졌을지도..

배도 부르고
다시 걷고 산책을 할 겸

오늘의 마지막 코스
'바람의 언덕'으로
향 합니다.
고고!!

 


바람의 언덕이 왜 명소인지 알것 같은..^^''
언덕 위 올라가면서
뭐 별거 없네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가보시면 압니다.!!
남해바다 밑으로
떨어지는 노을에 젖고
바람에 젖고 ㅋㅋ
그냥 감상적으로 내려놓는 기분이
드는 곳이 였어요.


보드리와 함께 멍~~

 


언덕 위에서
내려다 본 남해 바다를 담아보고

바다~ 멍

다시 한번 담아
내려 옵니다.

그렇게 저녁을 맞이해서야
내려 온 바람의언덕.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보드리.
그러자..


늦은 저녁
소노캄의 야경이 더할 나이 없이 아름다워
담아보는..

다음날 거제 여행을 기약하며
고된 하루를 정리하 듯
잠자리에 들어 봅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