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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거제여행_거제도 2박 3일 여행기_아이와 함께 가 볼 만한 여행 _ 소노캄 셰프너키친_매미성_거제맹종죽테마파크_BBQ팩토리 본문

여행/경상도

12월 거제여행_거제도 2박 3일 여행기_아이와 함께 가 볼 만한 여행 _ 소노캄 셰프너키친_매미성_거제맹종죽테마파크_BBQ팩토리

ssilook 2022. 12.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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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6일 (금)
'거제도 여행 2일 차'

거제도에 온지
어느새 48시간이 넘어가네요.

오늘 아침은
소노캄 리조트내 조식뷔페
먹을 예정이에요

리조트는
이게 참 좋은 것 같아요. ^^

실은, 장거리 운전과
전날 고된 일정으로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여간 힘들었는데..

무거운 몸을 일으켜 바다멍하고
고양이세수를 마친 뒤

엘베타고 B2 내려가서
편히 조식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에요.
(특히 마눌님이 아주~~ 좋아하십니다.ㅋㅋ)

거제 소노캄 조식 뷔페'셰프너키친' 는
오전 7시 ~10시까지 이용 할 수 있어요.
(예약은 전날 미리 하시어 편히 이용하세요 ~~)


저는 가족들과 (구)대명리조트를
5곳 정도 이용해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거제소노캄 조식이 가장 맛있고
먹을 거리가 풍부했던 것 같아요.
(정말 돈 아까웠던 곳도 있었음.)

마눌림의 최애 '연어'가 있어 무척이나 행복한 식사가 되었다는

 

스크램블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입맛 까다로운 보드리도 2접시나 먹었음

조식 식사를 마치고
보드리가 거제도에 오면 가장 가고 싶어하던
'매미성'으로 가 볼 예정이에요.



매미성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_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 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올린 벽이에요.

사람이 혼자 이 큰 성을 지었다고 다기에
어느 정도 일까 했는데..
진짜 홀로 쌓았다기에
믿기지 않을 만큼 견고하고
높았어요.

그리스 시대에나
나올 법한 성의 모습과
몽돌바다가 펼쳐서
더 없이 멋진 곳이 였어요.

또, 남해라 그런지
12월 임에도 바다바람이
그닥 차갑지 않아
바다 내음도 한껏 맡아보았고요.



실제로
매미성위에 올라 가보니
작업 중이신 백순삼님을 보았는데요.

아무런 말씀 없이
조용히 작업 중이 셔서
점점 더 변화될 모습이
기대되는 곳 중에 한 곳이에요.

(보드리도 거제도에 다시 한번 오게 되면
꼭 매미성에 다시 한번 들려
변화 될 모습이 기대 된다고 하더라고요.)


매미성 주변에
모든 돌은 몽돌 이여서
보드리와 몽돌탑도 쌓아보고
바다멍도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곳이니
거제도 여행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꼭 한번 다녀 오세요. ^^)

흔적 남기기


매미성을 뒤로하고
올라오는 언덕 위에
여러가지 먹거리와 소품샵이있는데

저희 눈엔 바다고동에 눈에 띄여
바다고동 한컵 시식해 보았네요.

고동을 처음 먹어보는 보드리는
입으로 빨아먹는 고동이 재미지고
맛도 짭쪼롬 해서 또 먹고 싶다고 하네요

처음 먹어보는 고동 맛에 흠뻑 빠진 보드리



곧 이어, 출발한 여행지는
바로
'맹종죽테마파크' 입니다.

매미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드라이브 겸 들려 걸어보기로 한 곳 이에요.

(여행 두번째 날은 걷기와
거제도 둘러보기를 위한 일정이였네요 ^^)

 

거제맹종죽테마파크 이용요금 (성인 4,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거제맹종죽테마파크에 들어서면
위로 쭉 뻗어 쏫아오른
대나무들을 가득 볼 수있는데

여러가지 체험들도 있어
꼭 한번 가보실 추천해 드려요.

(저희가 갔을때는 체험을 할 수 없었지만
'모험의 숲' 팻말을 보고 오르고 걸으며
보드리는 탐험이라도 온 듯
무척이나 신나 했답니다.)



먼 여행으로 피곤한 몸이
대나무 공원을 걷다보니
숨 돌릴 듯 없이 지냈던 시간을
잠시멈추는 생각이 들어

정말 가족 힐링 장소였어요.
(생각 이상으로,
테마공원이 정말~~넓어요 ㅋㅋ 운동 됩니다.)


염원을 담아 옮긴 글들이 대나무 달려, 저도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담아 봅니다.


맹종죽테마파크를 나오는 길에 보니
대나무들의 나이를 뜻하는 년도가 걸려있어
보드리와 친구 대나무를  찍어 보았어요.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히 쭉쭉 잘 커주렴 ^^)

거제 여행 2일 차.

오늘은 바다도 보고 대나무도 보고
걷고 보고 힐링하며
여유로이 보냈던 것 같아요.

이제 숙소 가서
씻고 잠시 휴식 후

오후 6시쯤
저녁을 먹을 예정이에요.

저녁은 소노캄에 있는
'BBQ팩토리'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예정으로
미리 오후 2시쯤 예약을 해 두었답니다.
(철저한 마눌림 ㅋㅋ)

BBQ팩토리는
소노캄 이스트동
지하 1층 야외에 위치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후 5시 30분 부터 이용 할 수 있으며
(대인 13,000원 / 소인 11,000원 / 유아 9,000원)
직접 고기 및 채소, 주류, 조개등을 골라 담아 구워먹는
바베큐장이에요.

BBQ팩토리로 가는 길~



BBQ팩토리는 오후 2시쯤 미리 예약 후 오후 5시 30분부터 이용 할 수 있어요

날씨가 꽤 추운 탓에
저희는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요.
(이날,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폭설이였다고 하는데
정말 저희는 눈이 왔다는 사실이 믿겨지질 않았어요.
다만, 거제도도 저녁부터 바람이 꽤 매서워 진 듯 했고요.)

자 ~~ 담아 보자 담아 보자

직접 고른 고기는
야외에서 초벌 후
다시 테이블에서 구워 먹어요.
(날이 추워 기름진 삼겹살로 잔뜩 구워먹기 )

야외 초벌구이 존


배고픔에 고기와 밥까지 순삭하고!!~

야외로 나가고 싶어 하던 보드리~~ 아 추워 추워 하면서 화로에서 손 쬐기
귀여운 보들군^^


마지막 입가심 해야죠.

고기의 마지막은 뭐다!!

'라.면'
이렇게 추울 때 먹는 라면은
보약입니다. ㅋㅋ

후후~~ 풀어먹는 라면~
(집에서는 이 맛이 또 안나죠 ㅋㅋ)



이렇게 거제의 마지막을 보내고~~
내일은 바다 낚시 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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