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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상도

12월 거제여행_거제도 2박3일 여행기_ 아이와 가 볼 만한 여행_바다낚시_선상낚시_상상속의낚시

ssilook 2022. 12.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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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 (토)
'거제도 여행 3일 차'


오늘이 거제도의 마지막 날 이네요.
아쉽지만,
설레이기도 한 날입니다.

실은,
남해지역을 여행지로 정하고
거제도를 알아보던 차

저희 가족 모두
'외도 보타니아' 투어를
1순위로 정했었어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 던지 ㅋㅋ
첫 날,
외도로 입도하는 선상을 예악하려는데

외도 부잔교정비
있더랍니다..
헉...이런..T-T

보드리가 무척이나 기대를 했기에
해금강 선상관광만이라도 할까 했는데..

12월 21일까지
외도 입도가 불가한 탓에

쿨하게~~
선상관광을 접고

바로
'바다낚시체험'을
알아보도록 했는데요.

(원래는,
여행 2일 차에 바다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승선객들이 없어서
그날은 취소 되었어요 T-T

대신, 다음날 10시 한팀이 있어서
함께 승선하기로 하고 예약을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마눌님은
바람과 날씨부터 체크하고
9시에 업체에 전화를 넣었는데
다행히,오늘은
10시 출항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혹시 몰라 온 가족 멀리약도 미리 먹어두고
출항 15전, 미리 선착장으로 향했어요.


'상상속의 낚시'_해림호
생각보다 배가 크고 튼튼해 보였어요.

해림호에서 한 컷!!



낚시할 포인트를 찾기 위해
멀리 나가 바다낚시를 할 예정이에요.


약간의 파도의 바닷바람이 추웠는데
보드리와 마눌림은 너무 좋아하네요.
다행 입니다.

이게
'가장의 마음'이죠 ㅋㅋ


해림호 선장님이
무척이나 상냥 하세요.

보드리는
4살때부터 낚시를 해본 덕에
그닥 낯설지 않았는데

바다낚시는 처음인지라
조금 낯설어 하더라고요.

그런데 선장님께서
엉킨 줄도 잘 풀어주시고
이것 저것 낚시에 관해 안내해 주시고

추운 날씨에고기가 잡히지 않아
조금 울쩍해 있는 보드리에게
괜찮다고 토닥여 주셔서
내심 감사했니다.

그래도 바다낚시는 즐거워~
미끼에 쓰일 새우에요~~
낚시 포인트에 멈춘 후 바다낚시를 시작할 꺼에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물고기 잡히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우리 마눌님
신의 손!! 이네요.

손 맛을 느끼셨는지
3마리를 잡아 건져
올려 주었어요.

이에 질세라 ㅋㅋ
저도
저도 한마리 두마리
잡아 주었답니다.

(새끼 물고기들은 놓아주는게 인지상정!!)



그런데
한마리도 잡히질 않아
내심 속상해 하던 보드리.
(난 이제 재미없어..그냥 갈래 T-T)

마지막으로
한 포인트만 다시 옮겨
가려던 10분 차!

한건 하네요 ㅋㅋ
잡.았.어.요.!!

장하다!~ 보드리^^


3시간의 긴 체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파도와 바람과
잘 싸웠다.

몸을 좀 녹일 겸
배안 방으로 들어와
쉼을 취했어요.
(방안에 작은 히터가 얼마나 감사한지)


거제도의 마지막날이
무척이나 아쉬웠 던지

보드리가 배 안으로 나와
거제도의 바다를 눈에 담으려
거닐어 보네요.

그리고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고 하고요.


아이와 함께한 12월 남해 가족여행 ^^
완.전.힐.링.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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