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근교] 경기도 광주 여행 - 곤지암 화담숲 산책로

2020.05.24.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_ 화담숲]

코로나..반년..
한 두달이면 끝날 줄 알았 것 만..
길어진다..

아들..보드리.
올 해가
유치원 졸업반인데

반년 째 기관 생활을
이어 가지
못하고 있다..

그런 보드리를 위한
오늘 아빠의 픽!

생태 식물원
경기도 광주 화담숲으로

《 화담숲 입장요금 》
- 어른 1인 10,000원
- 경로.청소년 8,000원
- 아이 6,000원

3인 가족 입장요금
총 28,000원

입장권 발매 후
마눌님은 너무 비싼 것 같다며
적 잖이 놀랐다.
(우리는 늘 계획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여행 하길 좋아해서 종종 예약을
놓치곤 함.)

입장 후 떡 하니 보이는
'화담숲'

화담숲 포토존. 소나무가 마치 그림처럼 아름답다.

화담숲은,
정말이지 넓다못해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 크다.

걍, 산을 넘고
산 속 구석 구석
생태숲을 관람하는
기분 이랄까.

우리는 1구간
모노레일 탑승권을
구매 후,
2승강에서 내려 걷기로..

《 모노레일 요금 》

* 1구간
(1~2 승강장 / 2~3 승강장 / 3~1 승강장)
- 성인,노인,청소년 : 4,000원
- 어린이 3,000원

* 2구간
(1~3 승강장 / 2~1 승강장)
- 성인,노인,청소년 : 6,000원
- 어린이 5,000원

* 순환
(1~1 승강장 : 중간 하차 없음)
- 성인,노인,청소년 : 8,000원
- 어린이 6,000원

코로나로 인해
모노레일은
최대인원 8명 만 탑승.
하차 후 재 소독.

산 하나를 넘어가는 듯한 기분.

마누리와 씰룩 그리고 보드리

레일탑승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착용 필수!

우리가 탄 모노레일은
우리가족 3명과 반대편 가족 3분
이렇게 총 6명이 탐.
(원래 코로나가 아니였음..
꽉 찼을 모노레일..)

우린 1구간
2 승강장에서 하차.

이제부터 화담을 느끼며
천천히 걸어본다..
(예상시간 약 2시간)

싱그러운 초록마을같은~^^
숲속 안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이랄까..

코로나로 답답해
죽을지경이 였는데
막힌 속이 쫙 ~ 뚫리듯
시원 해지는
맑음이 느껴진다.

나비따라 발걸음을 멈춘 보드리

송충이가 많아, 지나갈 때마다 눈인사

이것이 피톤치드지~

처음엔
입장 요금과 모노레일 탑승비용이
꽤 비싸다 느꼈는데..

왠걸.
진짜 돈이 안 아까우리 만큼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웠다.

지나는 모든 곳이
포토존!

보드리 신났다~~^^

산과 산이
만나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듯.

걷는 내내,
눈에 더 담을 수 없을까..
지금의 이 공기와 바람을
더 느낄까 하는..

자연이 주는 힐링
그 자체 였던 시간.

자연과 함께

자연수에 손을 씻어보는 보드리

 

작디 작은 꽃잎이 앙증스럽고 사랑스럽다.

 

꽃밭에는 꽃들이 모여살고요~~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는 인해
당연 하게 누렸던 것들과
그것을 누리지 못했을때...

결핍에서 오는
절박한 절실함은
우리에게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자연이 주는
감사함.

근처 둘러보기:

[수도권근교]경기도 광주 퇴촌면 율봄식물원 / 율봄농업예술원/아이와 가볼 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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