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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교] 서울 홍대 여행 - 아이와 가볼만 한 이색카페 해리포터 카페(943킹스크로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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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근교] 서울 홍대 여행 - 아이와 가볼만 한 이색카페 해리포터 카페(943킹스크로스)

ssilook 2021. 7. 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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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목)
홍대 이색카페 943킹스크로스

-보드리 여덟 번째 생일♡-

보드리가 바라던 선물은
아빠, 엄마의 손편지와 초밥~^^

아들 사랑 끔찍한 아빠!
오늘은 회사 반차다~~^^
(주말엔,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고
오붓하게 가족끼리 식사하며
보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는..ㅋㅋ)

보드리가 좋아하는 초밥은
평촌 '마벨리에'가서 배가 터져라 먹음.

(먹느라고, 정신 팔려 사진은
거의 남기지 못함.ㅋㅋ
마눌생일에 재방문해서
또 싹쓸이 할 거임)


그리고,
마눌님이 며칠 간 알아본
'해리포터 카페'~^^

이유인 즉,
요즘 보드리는
'해리포터'에 빠졌다.


올초 마눌님이 넣어준
'13층 나무집'을 시작으로
최근 나온 130층 나무집까지
죄다 읽고,
뒹글 뒹글 심심하던 찰나...


고심하던 마눌님이
쓰~윽 내민 '해리포터' 영상.

처음부터 큰 관심이 없었던 녀석은
해리포터 영상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학교 친구들과
그 짧은 쉬는 시간에

(보드리 학교는
코로나로 쉬는 시간이 5분 임)


무심코 나온 해리포터 이야기에
흥미가 생겼는지

'나 해리포터 알아! 들었어'라며
학교도서관으로 후다닥 달려
'마법사의 돌 2'를 빌려 왔단다.

그리고, 추진력 갑인 마눌님.
아들 생일선물이라며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에디션'을
재빨리 주문해 보여주니,
녀석 표지 보자마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그렇게 하루 이틀 잘 읽던 보드리ㅋㅋ
다시 엄마에게 부탁 해서
처음 학교에서

빌려온 해리포터 책으로
빌려달라고
말했다.

처음 학교도서관에서 빌려온 해리포터 책



그도 그럴 것이..
미나리 마 에디션을 읽기에는
8살 보드리에게 글씨가 조금 작고
글밥이 너무 많아 약간의 피로감이
있었던 듯했다.

녀석 그래도 엄마가 선물이라고
힘들다는 말하기가 미안해
열심 열심 읽어보려 했는 말에,
마눌이 더 미안했다는..

그래도
에디션 몫을 톡톡히 함에 있어
책 표지의 강렬함과
내부 속 다양한 팝업북은
글의 현실감이 실감 나다 못해
글을 읽는 재미와 흥미도 더해주고

그 자체로도 상당히 높아 소장가치가
있음에는 충분했다.
(천천히 두고, 천천히 읽어보렴~^^)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미나리마 에디션


그리고,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해리포터 카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역시!
서울에는 없는 게 없다.ㅋㅋ
그리고 점심 식사 후 바로 출발!

목요일 평일.
서울로 가는 길은 막힘 없이
쭉 달려 이동이 어렵지 않았고

홍대 근처 공영주차장에도
여유롭여 편히 주차를 한 뒤
해리포터 카페 '943 킹스크로스' 이동~^^


님부스 2000을 타고 있는 모습같군


카페는 각 층별로 운영되어 있는데,
5, 6층은 출입금지란다.
(그래 우린 머글이지~
ㅋㅋ 출입금지임)


입장 후, 인원별로 음료나 음식들을
주문 후 내부를 돌아다녀 볼 수 있었고,
(점심을 먹고 온 탓에, 가벼운걸~)

우리는 쇼콜라-모자
3잔 주문했다.

WIZARD 쇼콜라 모자 (1잔 가격 11,800원)

모양에 혹해,
또 보드리가 초코를 좋아해서

고민 없이 픽 했으나..

우리 입맛에는 아니었던 걸로..
생각했던 것만큼..
맛있진 않았다.😅


뭐, 음료 한잔 가격이
11,8000원이라

다소 놀랐지만,

카페 안 내부 퀄리티만으로
입장료를 대신할 수 있음 만큼
좋다 생각하고 편히 둘러보았다.

디멘터를 보며 주문거는 보드리ㅋㅋ

평일이라..
자리가 많이 비어 있는 덕에

넓고 허리 필 수 있는 편한 자리에 앉아
쉴 수 있다는 점이 우리에겐
가장 베스트였음 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층마다 거의 1~2 커플뿐이었음.
역시 젊음의 거리~커플~~ 좋다 ㅋㅋ)

둘러보다 잠시 자리에 앉아 쇼콜라 마시며 쉬기도..

 

뭔진 모르겠지만..단서를 찾고싶어!


이곳저곳 둘러보며
보드리는 마치 해리가 된 듯
카페에 흠뻑 빠짐♡


편지 배달부 부엉이~♡ 넘 귀엽다 ㅋㅋ

 

보들군♡ 해리가 되어보자 ㅋㅋ
볼드모트 앞에서 사진찍는데 ㅋㅋ 겁먹은 듯한 보드리
1층 마법약물이 있는 곳

 

전세 냈구나~ 해리포터 연회장을~

 

님부스2000을 두고 그냥 스칠 보드리가 아니지~~

2시간 남 짓,
구석구석 잘 살펴보고

마치 영화의 세트장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이색 카페임은 분명했다.

덕분에 보드리는
마법사의 돌 1,2권을 모조리
읽고 비밀의 방 1권도 읽고 있다는
얘기는 안 비밀!ㅋㅋ

해리포터 책 입문을 위한,
흥미 유발 최적화의 카페

코로나 끝나면! 우리~~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go!!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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