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근교] 경기도 의왕시 - '왕송호수캠핑장'

2021.11.15.(월)
의왕 왕송호수캠핑장 / 무박캠핑

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캠핑 캠핑 노래를 부르던 보드리..
둘쭉 날쭉한 날씨와
학교일정으로
캠핑을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
엄두를 못내었는데..

멀리 떠날 필요없이
하루 잠시 기분만 내고 오자 해서
집 근교 의왕에 위치한
'의왕 왕송 호수캠핑장'에 예약!
(물론, 워낙 인기가 많은 곳으로
주중이기에 가능했다는 ^^;)

짐 옮길 시,
매표소 바로 옆 대차를 이용해서
데크까지 짐을 편히 옮길수 있으니 꼭 이용하시길!!

넘 일찍와서 기다리는 중.. 왕송호수는 정확히 2시부터 입장할 수있다!!

왕송호수캠핑장 이용수칙 및 코로나로 외부인 출입통제 임!!

입장시간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주자장 옆 짚라인장 으로.

(생각보다 줄이 길고 나름 스릴 넘침 ㅋㅋ
사람 없는 평일 오후 시간때 라
우리가 전세놓고 즐김 ㅋㅋ)
*짚라이는 성인 이용불가

한참, 짚라인 타고 놀다
시간이 남아
레솔레파크 주변 돌면 시간을 보내기로~

이곳저곳 둘러보면 신나하는 보드리 ^^

자~ 드뎌 2시~~
입장~
이제 좀 컸다고 짐도 스스로
옮겨주는 캠린이 보들군 ^^
이런 자세 아주 좋아!!

(왕송호수캠핑장은 숯 이용이 가능하며 장작은 불가 함)

우리는 데크3번에서 즐기다 갈 예정!! ^^ 오~ 화로대와 파라솔이 있다능 ^^

월요일 오후 시간때라
오토 캠핑장에는 아직 우리가족 외에
이용객들은 보이지 않음~
(나름 사회적 거리두기)

아직은 한산한 캠핑장

슬슬 짐도 풀고
식사 준비도 할 겸 개수대로 go!go!
(개수대는 한 동안 이용객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깨끗하지는 않았음...음..
그래도 온수는 콸콸콸)

왕송호수 캠핑장 개수대 (먼지와 물때가 있어서 깨끗하진 않았지만 뜨거운 물을 비교적 잘 나왔음)

캠핑 4년 차~
이젠 스스로 음식 준비도 도와주고
뭐든 함께 해 나가는 보들군 ^^
대견하다.

이제 제법 키도 커서 까치발을 들지 않고 씻을수 있는 보드리

자~ 굽자 굽자~
캠핑의 굴룰이지~ 겹사리~~겹사리
삼겹사리~~

보드리가 열심히 씻어준 버섯도 올려주고 먹음직 스럽게 잘라주자

요즘 오징어게임으로
달고나 만들기가 유행이라,

보들군도 달고나가 너무 만들고 싶다기에
세트로 구입해서 델고 옴~
(라떼는~~ 엄마몰래 국자 엄청 태워먹어서
국자로 맞았던 기억이..ㅋㅋ
요즘은 정말 좋은 템들이 많은 듯.)

불조심해서 살살~~

날이 짧아져서 그런지..
점심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느데..
날이 어둑어둑해진다..

기온도 급 떨어져 제법 추워지고..
뜨끈한 게 땡겨 준비해온
밀페유나베 바로 끓여서 먹기로!!
(추울때 먹어야 제 맛!!)

좋다... 이래서 캠핑 오는 듯..

간만에 야외로 나오니
하고싶은 것도 많은 보들군.

달고나에 이어
붕어빵도 만들도 싶다는~~
(재료 : 핫케익가루, 팥,우유,버터)

(하루 6시간을 놀려고
이것 저것 많이도 챙겨감 ㅋㅋ)

붕어빵 만들어 팔아도 될 듯 ㅋㅋ

2번의 도전끝에~~
성공! 타지않고 잘 익어서 아주 맛있었음~

오후 8시.
기온도 급격히 떨어지고..
아쉽지만,
장비 챙겨서 집으로 출발!!^^

하루 반나절 ~
알차게 꽉꽉!! 잘 놀다 간다~~
왕송아~ 봄에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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