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근교] 경기도 이천 여행 - 인디어라운드(테마카페,글램핑,오토캠핑장)

2020. 07. 28. 화
[이천 인디어라운드]

코로나와 기난 긴 장마로,

마눌님과 아들은 7개월째

집콕 아닌 집콕을 해야하는 상황...

 

그렇게 ~ 캠핑 캠핑~

노래를 부른 아들 보드리.

코로나도 어느 덧 ...

7개월째..

아들은 4살 때 부터 다닌

유치원을 반년 째 등원하지 못하고 있다.. 

 

곧..졸업반인데..

안타깝기...그지없을 정도..

어른은 둘째고..

아이들이 더욱 안쓰러운 요즘..

집에서 1시간 내외 거리로
편하게 마음만 준비해서 떠나기로 한 여행.

 

장비없이 가벼이 떠나는 여행이기에

당일대여가 가능한

무박 피크닉캠핑장 예약 후 출발.

(역시나 평일이기에 가능했던 예약. 주말에는 하늘의 별따기)

 

마음은 오토캠장도 있어서

장비 챙겨 1박을 하고 올까 했지만..
장마로 인한 장비철수 내심 걱정되서
무박 글램핑만 즐기고 오기로~

 

이천 인디어라운드 보드리와 애비

 

면돌이들~~새가 방앗간을 지나치랴~~매점에서 뜨끈한 라면 각 한봉지씩 때려주기!

 

안내 받은 글램핑장 (우린, 당일 오후 2시~ 7시까지만 대여 / 이용요금 : 60,000원)

 

밥도 먹고 짐도 풀어겠다~

수영복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물 만나 보드리~~비가와도 좋다~시원해..^^

비록 비오는 평일 이였지만..

사람들이 많지 않아

나름 한가하고 편히 즐길 수 있었다.

 

쨍하지 않은 날임에도 그 나름의 운치가 있네..

 

밖에서 먹고싶었으나 비가 와서 안으로 들어옴. (옵션 : 숯+그릴+화로대 대여 1개당 20,000원)

 

밥 잘 먹고~ 비오는 밖 내다보며...내 마음에 또 캠핑바람 불어온다...

 

5시간 한톨도 남김없이 ㅋㅋ

꽉꽉 채워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고 온 우리~ 

오늘도 수고했다!!